국제유가 강세, 서부 텍사스중질유 30달러대 _호텔 비치 그란데 베토 카레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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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원유재고가 증가했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공격 가능성 때문에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서부텍사스중질유는 1년6개월만에 가장 높은 가격으로 치솟았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어제 현지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 중질유 9월물 값은 1배럴에 55센트 오른 30달러 35센트로 지난해 2월12일 이후 1년 6개월만에 최고 가격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해산 브렌트유 9월물도 1배럴에 45센트 오른 27달러 69센트에 거래돼 9.11 테러 직후인 지난해 9월17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중동산 두바이유 10월물은 1배럴에 25달러 87센트로 14센트 내렸습니다. (끝)